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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록, 몰입

국내 최초! 디스코드 가이드북 출판

soulgom | 2026년 02월 03일

우리가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조금 독특합니다. 디스코드를 회사에 처음 도입할 때, 우리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디스이즈 디스커버 디스코드>라는 책을 집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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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간이었는지 티타임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모두 모여 ‘디스코드를 새로운 업무 시스템으로 활용하자’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미 디스코드를 사용하고 있던 직원, 디스코드가 아주 생소한 직원 등 각자의 방식대로 디스코드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받아들이고 있었죠.

디스코드 가이드 도서가 아직 없는데 우리가 한번 최초로 출판해 볼까요?

참 단순하게도 우리의 일은 대부분 이렇게 시작됩니다. 툭, 튀어나온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부터요.

그렇게 우리는 ‘추진력 왕’ 대표님을 필두로 모두 노션에 모여 목차를 짜고, 목차별로 내용을 채워 넣기 시작했습니다. 책에 들어갈 이미지를 캡처하기 위해 디스코드를 설치하고, 프로필을 설정하고, 서로 대화를 해보고 이 모든 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어요. 시키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없이 말이에요.

책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갈 즈음에는 피드백을 위해 서로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모든 직원이 디스코드 설명서를 적어도 5번 이상은 정독했을 것이라고 소심하게 확신해 봅니다.

이렇게 진행된 디스코드로의 이사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책을 한 권 집필하면서 어느새 모두가 디스코드 전문가가 되어있었거든요.

이러한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직무 교육이나 가이드 문서 공유와 같은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데, 왜 책을 집필하면서까지 그렇게 돌아서 갔느냐고 질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일이라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디스코드라는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했는데 ‘책’이라는 멋들어진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디스코드-강의 [책과 함께 출시된 디스코드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