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누구에게나 같은 풍경을 보여주지만
같은 기억을 남기지는 않는다.
빠르게 소비한 제주는
사진 몇 장으로 남고
곧 흐릿해진다.
하지만 의미 있게 기록한 제주는
오래 남는다.
그것은 장소의 기억이 아니라
그곳에 머물던
나의 태도가 기억되기 때문이다.
고사리 산책 이후
제주는 더 이상
‘다녀온 곳’이 아니다.
다시 떠올릴 수 있는
하나의 시간이 된다.
jeju19 | 2026년 02월 08일
제주는
누구에게나 같은 풍경을 보여주지만
같은 기억을 남기지는 않는다.
빠르게 소비한 제주는
사진 몇 장으로 남고
곧 흐릿해진다.
하지만 의미 있게 기록한 제주는
오래 남는다.
그것은 장소의 기억이 아니라
그곳에 머물던
나의 태도가 기억되기 때문이다.
고사리 산책 이후
제주는 더 이상
‘다녀온 곳’이 아니다.
다시 떠올릴 수 있는
하나의 시간이 된다.